아이(초1)와 함께 하는 세 가족 도쿄 여행#1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희가족 도쿄 여행 실제 체험 후기를 한번 시리즈 물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 그간 많은 후기들을 보면서 여행준비하고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번엔 그 외에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사항들과 실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으면 같이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
- 목 차 -
1. 항공권 준비하기
2. 숙소 예약하기
3. 여행의 큰 그림에 맞는 예약하기
4. 여행의 시작(1일차)
5. 본격적인 도쿄여행(2일 차)
6. 본격적인 도쿄여행(3일 차)
7. 본격적인 도쿄여행(4일 차)
8.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
1. 항공권 준비하기
우선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이기에 오랜 시간 비행이 필요 없고 잠깐(2시간 이내) 타는 것이기에 늘 저가항공 위주로 비교를 많이 해보았는데요. 우리나라 저가항공도 훌륭하지만 일본의 저가항공(ex. 피치항공)도 가성비 좋은 항공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항공권 비교 사이트에서 먼저 가격 비교를 해본 후 맘에 드는 항공사에 직접 접속해서 가격을 확인해 보고 비교하여 구매하는 편입니다.
항공권 비교사이트
카약에서 항공권, 호텔, 렌터카를 검색하세요 | KAYAK
최저가 항공권 맛집, 인터파크투어! (interpark.com)
항공권 특가 및 땡처리 항공권 검색 |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co.kr)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격이 가장 좋은 건 각 항공사별 프로모션 떴을 때 가장 좋겠죠 ~!!
이번에 저는 오래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웠던 것이 아니었기에(가기로 마음먹은 지 2개월 이내) 단기간 내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찾아보아야 해서 빠르게 가격 비교를 해보았고 그중에 처음으로 신설 항공사인 에어 프레미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코로나 이전 일본 방문 시에 많이 이용하였던 게 피치 항공이었는데 피치항공은 가격은 저렴한 대신 수화물 처리 시 추가비용이 별도로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가장 저렴한 항공권 선택 시) 하지만 이번에 처음 예약한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라는 점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수화물(개인당 15kg)을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었기에 처음으로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도쿄 공항은 크게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을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하네다 공항이 도쿄와 근접해 있어 시간적인 면이 좋은 반면 항공권가격들이 대체로 비싼 편이고 나리타 공항은 아무래도 도쿄에서 멀다 보니 항공권이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저가항공은 나리타 공항으로 운항하는데요.(피치항공은 하네다공항) 뭐 시간에 쫓기는 여행이 아니라면 나리타 공항에 내려 도쿄외곽에서 구경하며 도쿄로 들어오는 것도 여행의 시작을 설레게 하기에 좋은 점도 있으니 본인 여건에 맞는 선택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이번 선택한 에어프레미아는 나리타 공항으로 운항하였고 가는 편 시간은 오전 7시 30분 오는 편 시간은 오후 12시 40분으로 비교적 좋은 시간대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저가 항공들은 새벽 비수기 시간대에 많이 배치 되어 있어 여행이 매우 피곤해집니다. 그렇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갈 수 있는 가까운 해외이고 비행시간이 짧아 좋은 시간에도 많이 배정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공항 입출국 시 비행기 탑승구의 위치는 국적기에 비해 비교적 멀리 가야 한다는 차이가 있지만 이 또한 창밖에 펼쳐진 비행기를 구경하며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이 있기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각각 여행의 여건에 맞는 시간이 짧다면 비용을 추가하여 단축하는 방법 가급적 여유롭게 즐기시고 싶다면 저렴한 항공을 이용하는 방법 그 어떠한 것도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숙박 예약하기
해외여행의 첫 시작이 항공권 구입이었다면 그다음은 숙박일 텐데요. 보통 정확히 원하는 숙박지가 결정되어있는 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항공권을 먼저 예약하고 그 일정에 맞는 숙박을 준비하게 될 텐데요. 저 또한 여러분들과 다를 바 없이 항공권 예약 후 폭풍 검색으로 숙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 각기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많이 다릅니다. 보통은 교통편을 1순위로 뽑게 되는데요. 한정적인 시간 내에 더 많은 여행을 하길 누구나 원할 것이고 그런 요지에 위치한 호텔들은 아무래도 비싸기 마련입니다. 저도 보통 그렇게 생각하고 예약을 진행하는데요. 누구나 원하는 위치에 누구나 원하는 퀄리티의 방을 구하려고 검색하다 보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 전체적인 여행 경비가 크게 상승합니다.
아고다 공식 사이트 | 예약 무료 취소 & 할인 특가 | 2백만 개 이상의 숙소 (agoda.com)
호텔 특가 1박당 8만 원 이하 | Expedia.co.kr
호텔스닷컴 - 해외 국내 여행에 필요한 호텔, 숙박 예약 사이트 | Hotels.com
반면 그 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고 교통이 조금 불편하지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외곽 지역 또한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생각의 변화(?), 여행 콘셉트의 변화(?), 시점의 변화(?)등 생각의 전환도 인생에 많은 경험을 쌓게 해 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생각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새로운 경험과 체험 휴식 등 다르게도 접근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보통 도쿄 여행 시 많이 생각하시는 위치는 도쿄역, 신주구, 시부야, 긴자등 교통의 요지를 많이들 생각하셔서 많은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새로운 곳 많이들 안 찾으면서도 괜찮은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물론 이중에는 고려사항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 중에 하나였던 도쿄 디즈니랜드 방문을 염두에 두고 장소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도심지 여행을 하기에 무리가 없어야 하며 디즈니랜드도 멀지 않고 아이가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많다면 금상청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찾아본 위치가 바로 오다이바였습니다.
오다이바는 도쿄 아래쪽 바닷가에 위치하는 인공 섬입니다. 해변이 있고 공원이 있어 밤이면 도쿄 쪽을 바라보며 야경을 즐기기에 그만인 이곳엔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들이 즐비 해 있습니다.
이곳엔 일본 과학 미래관, 물의 박물관, 파나소닉 도쿄 센터, 팀랩 플래닛, 다이버시티 등 계획된 섬인 만큼 볼거리들도 풍성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벽 일찍 초밥을 즐길 수 있는 도요스 시장 또한 근거리에 위치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고른 위치는 오다이바였고 이중에 합리적인 숙소를 찾아보았습니다. 보통 호텔은 대부분 2인실 기준으로 많이 운영을 합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3인가족이 3인실을 찾기란 쉽지 않고 설령 찾았다 하더라도 1인 추가 요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보통 2인실로 호텔을 검색하는데 대신 침대가 큰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본은 호텔방들은 대체로 작게 구성되어 있어서 2인이 묵기에도 빠듯한 호텔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저는 3인이 쉴 수 있을 곳을 생각하고 검색하였고 그러던 중 오다이바 아리아케에 위치한 호텔 한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호텔 빌라 폰테누 그랜드 도쿄-아리아케 도쿄, 일본 (hotelshakone.com)
5성급 호텔은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위치에 다인실(3인실)이 갖추어져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다행히 일본은 어린이에 대해 굉장히 관대하고 잘 갖추어져 있는 나라입니다. 어린이에 대한 추가요금을 잘 요구하지 않고 어딜 가나 어린이를 위한 어매니티들이 갖추어져 있을 정도이니 혹시나 아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고려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여행을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을 생각해 보았고 거기에 맞춰 예약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패키지여행을 통해 이런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때로는 한국사람들과 단체로 움직이기보다는 가족끼리 잊지 못할 여행을 기획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거리 곳곳에서 한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표를 사는것도 한글로 볼수 있어 큰 어려움이 없는 만큼 힘들지 않으니 모두들 새로운 도전들 많이 해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준비사항을 체크해 보았고 다음 편에 계속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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