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출범: 과거와 현재의 변화

by jyjjang 2023. 8. 25.
728x90
반응형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출범: 과거와 현재의 변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기관명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4대 그룹인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의 회사가 복귀하며, 재계 단체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경련, 한경협으로 새출발… 류진 회장 “엄격한 윤리 실천”|동아일보 (donga.com)

 

전경련, 한경협으로 새출발… 류진 회장 “엄격한 윤리 실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기관명을 바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식 출범했다. 2016년 말 전경련을 탈퇴했던 삼성·SK·현대자동차·LG 4대 그룹이 진통 끝에 복귀했지만,…

www.donga.com

 

한경협의 신임 회장으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선임됐습니다. 취임사에서 류 회장은 윤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엄격한 윤리 기준을 세우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과거 국정농단 사건을 비롯한 논란을 극복하고 정경유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한경협의 새로운 지향점: 글로벌 싱크탱크 모델

 

한경협은 새로운 지향점으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같은 글로벌 싱크탱크를 모델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 전경련의 정치권과의 유착 문제를 벗어나, 중립적이며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싱크탱크 형태를 통해 새로운 재계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변화

 

한경협은 1961년에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등 13명의 기업인에 의해 설립된 경제단체로, 초기에는 한경협으로 시작하였으나 1968년에 전국경제인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55년 만에 다시 초기 명칭인 한경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지속가능성장 사업, 윤리위원회 설치 등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한경협의 새로운 리더십

 

한경협의 신임 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자신의 취임사에서 선친의 기업보국 정신을 이어받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업의 이익이 국민과 국가, 사회의 이익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경유착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윤리위원회의 설치 등을 통해 재계의 신뢰와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4대 그룹의 재가입과 조심스러운 입장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의 4대 그룹은 한경협 회원사로 복귀했지만, 회비 납부와 활동에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정경 유착 문제를 반성하며 회비 납부와 활동 내용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으며, 윤리위원회의 설치 등을 통해 투명하고 독립적인 활동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한경협의 출범과 새로운 지향점은 과거의 문제를 극복하고 재계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윤리적인 기준을 중요시하며 글로벌 싱크탱크 모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하는 이번 변화는 한국 경제와 재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